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욘 람, 코로나19 확진... KLPGA와 KPGA 방역, 어떨까?

기사입력 : 2021년06월06일 09:43

최종수정 : 2021년06월06일 10:0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첫 무증상자'가 발생, 빨간불이 켜졌다.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9개와 보기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모리얼 대회에 참가중인 욘 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GA 투어 무증상자로는 첫 사례다. 사진은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플레이하는 욘 람.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06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모리얼 대회에 참가한 욘 람의 플레이를 보기위해 이동하는 갤러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06 fineview@newspim.com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6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욘 람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2년 연속 우승이자 PGA통산6승을 눈앞에 둔 채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그동안 경기를 계속한 것은 '무증상자'였기 때문이다. PGA에서 매일 실시하는 1,2라운드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PGA투어에선 욘 람을 포한 4명의 '코로나 확진 선수'가 발생했다.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롯데오픈이 진행중인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클럽하우스 앞에 설치된 선수와 캐디 검역소. 2021.06.05 fineview@newspim.com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의 경우는 어떨까?

다행히 양대 투어에 출전한 선수들중 '코로나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아직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지 않은 데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KLPGA와 KPGA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많이 진출하는 KLPGA투어의 방역은 엄격하다.

선수와 관계자의 동선을 확실히 구분, 접촉 가능성을 최대한 줄인다. 매일 발열 여부 체크와 함께 문진표를 작성해야 입장이 허용된다. 또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엔 외부인 출입은 제한된다.

류양성 KLPGA 대회 운영 팀장은 "선수와 외부인의 접촉을 가능한 '0'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식자재 등의 운반을 위해 출입하는 이들에게도 공문을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남진 KLPGA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KLPGA이다 보니 방역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 대회중 출입하는 이들의 신원은 모두 파악된다. 선수 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대회장에 출입하는 취재진도 모두 문진표 제출과 함께 검역소를 거쳐 코스나 인터뷰장에 도착하게 된다.

문체부 역시 뉴스핌을 통해 "최근 지역감염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 골프장에서의 코로나 확진도 나오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매뉴얼의 정확한 준수와 이행 여부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탁 트인 야외 골프장은 '코로나 특수'로 인한 초호황이다. 하지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엔 실내 골프연습장 1000개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롯데오픈이 진행중인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코스에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 2021.06.05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