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메쉬코리아, 로봇&드론 활용 혁신 물류 실험 참여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3:50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3:50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
"고도화된 디지털 물류 서비스로 혁신 이끌 것"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인텔리전트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의 운영사인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정부의 '2021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 참여를 통해 로봇과 드론 등 차세대 운송 수단을 부릉의 IT 기반 물류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고도화된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사업'은 디지털 물류체계 구현을 통해 교통혼잡이나 안전사고와 같은 도심 내 물류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국책 사업이다. 이 중 메쉬코리아는'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부문에서 김천시,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로봇 및 드론배송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혁신 물류 실험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물류센터와 배송지간 드론 배송, 공공건물·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자율형 물류로봇 배송서비스를 실증한다. 도출한 정보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거치며 이후 다양한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시뮬레이션 수행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운송 솔루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메쉬코리아는 식음료 중심의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실증과 더불어 이 과정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협업 기관에게 지원하며 '스마트 음식 보관함'을 구축하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실증은 보다 고도화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단방향 물류 운송에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간 양방향 물류로 서비스가 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드론을 통한 항공 운송이후 지상 로봇과의 연계를 통해 라스트마일 배송의 허들을 극복함으로써 차세대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구축 가능성 역시 기대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물류 전반의 핵심 데이터를 빠르고 투명하게 고객사에 공유 중이다. 최근 도심 물류거점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의 구축 및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도심 내 라스트마일 배송 역량을 단번에 끌어올리며 물류 및 연관 업계의 연이은 협업 요청을 받고 있다.

메쉬코리아


특히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릉의 물류 프로세스는 이륜차와 사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기존 운송 수단과의 유기적인 실시간 연계가 가능할 뿐 아니라 차세대 운송수단의 접목 역시 유연한 종합 IT 물류 플랫폼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명환 메쉬코리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물류산업에서 자율배송이 가능한 로봇과 드론은 열악한 환경 등의 이유로 물류 노동자들이 기피하는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에도 높은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첨단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를 자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 역시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쉬코리아는 미래 운송 수단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물류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