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만 65세~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5.03 mironj19@newspim.com |
지난 6일부터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한 만 65세~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들은 본인이 예약한 해당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게 된다.
화성시는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주민들의 백신접종 편의를 위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도 총 153개(서남부권 54개, 동부권 28개, 동탄권 71개)를 운영 중에 있다.
화성시의 접종대상인원은 총 10만150명(만 60~74세 9만2793명,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73명,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교사 7284명)이며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은 오는 6월 3월까지로 1339 질병관리청 콜센터,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을 완료한 만 65세~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27일부터 6월 19일 사이에 접종이 이뤄지며 만 60~64세 어르신과 기타 예약자들은 6월 7일부터 19일 사이에 접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시·도 합동 방문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위탁의료기관의 예진의사 수, 공휴일 예방접종 여부 및 예약자관리를 비롯해 백신보관 상태(백신전용 냉장고 설치, 온도 점검일지 유지 상태 등)와 중증 이상반응 시 약품구비와 이송계획 등 긴급 조치사항, 접종 시 지켜야 할 지침 준수여부(접종예비자 명단, 백신 운반장비 등)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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