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군수품질인증제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0일부터 6일까지 현장 심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인증마크 사용권한 희망자를 접수, 사전교육과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 농가 109곳을 선정했다.
청양군 군수품질인증관리원들이 선정 농가에서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청양군] 2021.05.07 kohhun@newspim.com |
선정 농가를 방문한 품질인증관리원들은 생산 포장의 입지, 재배 방법, 품질관리, 작업장의 환경, 경영관리 기록 등을 살폈다.
농가들은 이후 토양, 용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와 품질인증관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치면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부여받는다.
군수품질인증제는 5가지 차별화 단계와 15가지 실천과제를 준수한 지역생산 농·임산물에 대해 청양군수가 인증마크로 품질을 보증, 권위와 소비자 신뢰를 담보하는 제도다.
5가지 차별화 단계는 ▲깨끗한 환경 ▲무제초제▲생산 이력제 ▲안전성 검사 ▲엄격한 품질관리이다.
15가지 실천과제는 ▲오염원 차단 ▲작업환경 개선 ▲토양 검정 ▲농업용수 검사 ▲생산자 교육 ▲유기합성 제초제 사용금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사용기준 준수 ▲생산이력 관리 ▲생산자 실명제 ▲리콜 의무제 ▲320종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검사 ▲규격 선별 ▲저온유통체계 ▲이물질검사 등이다.
차별화 단계와 실천과제는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을 넘어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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