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경기민감주 중심 2% 상승...기술주는 부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16:45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6:45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사흘간의 휴장을 마치고 거래가 개시된 일본 닛케이지수는 2%가량 오르며 약 2주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 올라 지난달 19일 이후 약 2주 반 만에 최고치인 2만9331.37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5% 상승한 1927.4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일본 주식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따랐다.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다우지수와 달리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해 일본 주식시장에서 기술주는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쇼이치 아리사와 투자연구부 부장은 "시장 전망에 대해 지나치게 신중하던 투자자들이 골든위크 연휴 전에 보유 주식을 매도한 뒤 다시 사들여 주가지수가 반등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앞선 미국 증시의 경기민감주 강세도 투자심리를 부양했다"며 "하지만 일본과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달라 언제까지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골든위크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공휴일(4월29일, 5월3일, 5월4일, 5월5일)이 모인 주간을 뜻한다.

이날 일본 도쿄 도지사는 코로나19와 관련, 도쿄의 긴급사태 적용 기간(4월25일~5월11일)이 연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개별로 철강업체인 JFE홀딩스와 일본제철은 각각 8%, 7.5% 올라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오름폭이 가장 컸다. 제지회사 오지 홀딩스는 7% 상승했다.

기술주인 어드반테스트는 1.5% 떨어졌다. 도쿄일렉트론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2021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4420억엔)을 제시해 0.9% 올랐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 떨어진 3441.28포인트에, CSI300은 1.2% 하락한 5061.1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 오른 1만6994.36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33분 기준 0.7% 오른 2만8628.00포인트에 호가됐으며 VN지수는 0.3% 떨어진 1252.28포인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인도 주가지수는 강세다. S&PBSE 센섹스는 0.4% 오른 4만8856.67포인트를, 니프티50은 0.8% 뛴 1만4719.95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