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골든타임 내에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로켓발사기 1대를 자연발생유원지인 청송읍 청운리 하천변에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사진=청송군] 2021.04.27 lm8008@newspim.com |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발사하는 기구이다. 전문적인 인명구조 요원이 아니더라도 익수자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이다.
구조자가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익수자 위치로 조준한 뒤 발사 버튼만 누르면 될 정도로 간단하다. 유효사거리는 최소 20m에서 최대 60m까지 10m 간격으로 발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날아간 튜브는 물에 닿은 직후 3~6초 이내 부풀어 올라 구조를 돕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인명구조 로켓발사기를 설치했다"며 "군민들과 지역을 찾는 모든 사람의 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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