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민간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수상·영농형 태양광 모듈 관심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큐셀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민간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고효율 제품을 전시하는 '프리미엄 모듈 존'과 후면 추가 발전이 가능한 '양면형 모듈 존', 국내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전시하는 '수상 태양광 존'과 '영농형 태양광 존', '차세대기술 존' 등을 마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 2021.04.19 yunyun@newspim.com |
프리미엄 모듈 존에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큐피크 듀오 G10'과 '큐피크 듀오 G11'의 단면형 모듈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상 태양광 존에는 지난 달 출시한 수상 태양광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G9 포세이돈'과 다음 모델인 '큐피크 듀오 G10 포세이돈' 시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포세이돈 시리즈는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가혹한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되는 등 강화된 KS인증심사 규정보다도 높은 내부시험 기준을 적용한 친환경 고내구성 제품이다.
차세대기술 존에서는 차세대 셀이자 한화큐셀이 업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적층(積層)의 탠덤 셀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탠덤 셀은 실리콘 태양광 셀 대비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실리콘 태양광 셀의 최대 효율인 29% 수준에서 44%까지 개선 가능한 것으로 연구기관들은 예측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 국내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을 높이겠다"며 "국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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