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내달 인적분할 변경·재상장을 앞둔 LG가 거래정지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50분 LG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8% 오른 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21만 5510주 순매수 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만 7617주 순매수, 31만 6724주 순매도 했다.
LG는 내달 27일 인적분할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약 한 달 간 거래정지에 들어간다. 분할비율은 LG와 LX홀딩스가 각각 0.912대 0.088대 1이다.
기존 LG 자회사중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곳이 신설지주사인 LX홀딩스로 들어가고, LG는 전자와 화학, 통신 등 주력 업종을 유지한다. 인적분할인 만큼 LG를 보유한 기존 투자자는 두 주식을 모두를 받게 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정지 전에 미리 사두세요' 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존속지주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유지하며 계열분리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며 "하반기 계열분리 이후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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