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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엿새만에 700명대…수도권서 509명 발생

기사입력 : 2021년04월14일 10:05

최종수정 : 2021년04월14일 10:05

신규 확진자 731명…국내 714명·해외유입 17명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 646명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700명대로 치솟았다. 이 중 수도권에서 나온 확진자 수는 509명으로 70%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73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419명이다.

하루새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는 총 8만6677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가 4만4869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808건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0만9559명이라고 밝혔다. 2021.04.11 mironj19@newspim.com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6명꼴로 나왔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714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서울과 경기에서만 각각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총 509명이 나왔다. 이는 전체의 71%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부산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 11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30명 ▲세종 2명 ▲강원 6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10명 ▲전남 1명 ▲경북 14명 ▲경남 27명 ▲제주 1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882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3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6명, 러시아 1명, 태국 1명, 베트남 1명, 영국 1명, 미국 2명, 수단 1명 등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782명이 됐다. 치명률은 1.60%다.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651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자가 10만198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의 91.53%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765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100명이다.

이날 신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567명이다. 이중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3389명으로, 국내 백신 접종자는 총 123만9065명이고, 6만567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3만644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0만2617명이다.

신규 접종자 중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64건이다.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누적 1만1799건이다. 사망과 1건이 추가돼 49건이 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1건이 늘어나 누적 115건이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이날 신고되지 않아 총 27건이다. 1만1608건(98.4%)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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