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인텔리안테크, 초소형 해양용 위성안테나 출시.."세계최초 초경량·소형 제품"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0:1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위성통신 시스템 분야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는 전세계 최초의 초경량, 초소형 제품으로 간단하게 설치 가능한 v45C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상용 VSAT제품이 상선 등의 대형선 위주의 시장에서 사용됐으나, v45C의 출시로 연근해 어선 및 상선, 레저요트 및 내륙 수로(In-Land waterway) 시장 등에서도 초고속 위성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중소형 선박 및 어선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v45C는 중/저궤도 위성과 통신 가능한 기존 프리미엄 제품군인 NX 시리즈 안테나 플랫폼의 장점을 적용하여, 싱글 케이블로 설치가 간단하고, 차세대 안테나 관리 및 진단 소프트웨어인 앱터스NX (Aptus NX)가 기본 탑재됐다. 제품 이름의 C는 컴팩트(Compact) 한 제품 특징을 표현하고, 소형 선박에 최적화돼 작고 가벼우며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간편하여 공간 제약으로 그동안 해상에서 인터넷 사용을 하지 못했던 전세계 백만대 이상의 중소형 선박 및 어선시장에 새로운 위성 환경의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주요 시장은 한국,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전반의 연근해 선박 및 미국/유럽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최적화된 사이즈의 소형 안테나는 인텔리안테크의 혁신적인 설계뿐 아니라, 여러 위성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새로운 HTS(High-throughput satellite;대용량 위성) 기술의 도입으로 가능해졌다. 특히 인텔리안테크의 v45C는 인텔샛과의 파트너쉽으로 인텔샛 FlexMaritime HTS 서비스를 이용한 전세계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HTS는 스팟빔 기술을 사용해 보다 한정적인 지역에 집중된 더 높은 용량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위성의 커버리지 영역 전체에서 주파수를 재사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는 "v45C는 선내 공간 및 성능 제약의 이유로 VSA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고객에게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면서 "v45C가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신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자사가 추진중인 어선 인터넷 보급 사업에 자사 제품을 통하여 많은 혜택을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