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軍, 2021년 지뢰제거작전 개시…공병부대 1700여명 투입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10:47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10:47

11월까지 민통선 일대 미확인 지뢰지대 대상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이 이달부터 2021년 지뢰제거작전을 개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2021년 지뢰제거작전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뢰제거작전에는 34개 공병부대 1700여명이 투입된다. 일부 후방 방공진지는 3월 초부터 작전에 착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2021년 지뢰제거작전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뢰제거작전에는 34개 공병부대 1700여명이 투입된다. [사진=합동참모본부]

대상은 민간인 통제선 일대 미확인 지뢰지대와 공공사업 추진지역, 후방 방공진지 주변의 지뢰지대 등 42개 지역, 63만㎡다.

또 2020년부터 실시 중인 후방 방공진지 36개 지역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추후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합참은 "지뢰제거작전간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지뢰보호 장구류 및 안전관리 체계를 보강하고, 임무수행을 위한 교육훈련을 철저히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보전을 위해 지뢰제거 지역의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작전을 실시하며, 작전 완료 시에는 경사면 보강 및 배수로 설치 등 작전지역을 최대한 원상 복구해 장마철 토사유실 등 자연재해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지뢰제거작전 실시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전지역 일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들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작전인 만큼 마지막 한 발까지 찾아낸다!"라는 각오로 이번 지뢰제거작전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합참은 "앞으로도 군은 국민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지뢰제거작전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