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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최종보고회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10:22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10:22

[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30일 국가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보성차의 세계화를 위해 2022년 제10회를 맞는 '보성세계차 엑스포' 실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화원장, 차 관련 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엑스포 추진목표와 규모,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2022년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차와 만나다(茶) △차를 즐기다(茶) △소리에 담다(茶) △군민과 하나되다(茶) △철쭉에 물들다(茶)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차밭, 바다, 산 등 대자연 속에서 차와 연관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보성군, 2022년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최종보고회 [사진=보성군] [광주 함평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1.04.01 ej7648@newspim.com

차와 만나다(茶) 존에서는 보성세계차 엑스포 주제관과 메디푸드 차산업관, 세계차품평대회, 세계티포럼, 세계차상회의, 월드티 찻자리페스티벌 등 보성차의 세계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상생의 장으로 구성된다.

차를 즐기다(茶) 존에서는 디오라마티뮤지컬&다신제, 월드티세레모니경연, 찻잎을 이용한 오감만족 체험 등 싱그러운 차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소리에 담다(茶) 존에서는 차와 소리가 어우러진 소리경연대회, 조선힙합콘서트 등 판소리 성지 보성서편제의 위상과 보성의 차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군민과 하나되다(茶) 존은 보성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캐릭터를 활용, 전국민이 참여하는 퍼펫퍼레이드가 메인이벤트로 준비된다. 

철쭉에 물들다(茶) 존은 앱을 활용한 차마고도길 트레킹과 일림산 정상 세계 최대 철쭉군락지&편백숲 인증 챌린지를 마련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의 건강을 요가와 트레킹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통해 한국차 산업의 100년 미래를 제시하겠다"며 "차 관련 사업이 미래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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