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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탈환했던 GS25, CU에 점포 수는 앞섰지만…점유율에선 졌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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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업계 1위 오른 GS25, 당시 점유율은 CU에 뒤처졌다
점유율 역전현상 일어난 까닭은?..."전국 편의점 규모 산출 영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34% vs 32%'

전자는 CU, 후자는 GS25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다. CU가 점유율 측면에서 GS25를 따돌렸다는 의미다.

CU가 지난해 말 '편의점 왕좌'를 다시 탈환한 이후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점유율 격차다. 편의점 업계는 점포 수를 기준으로 업체의 순위를 정해 왔다. 때문에 시장 점유율에는 관심이 덜했다. 편의점 점유율을 점포 수 기준으로 산출한 영향이 컸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2021.03.23 nrd8120@newspim.com

◆GS25, 사실상 CU에 단 한번도 점유율에서는 이긴 적 없다?

하지만 점유율 시기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의미는 크게 달라진다. 앞서 밝힌 점유율 시점은 2019년 말이다. 당시는 GS25가 CU 점포 수를 누리고 17년 만에 편의점 업계 1위를 탈환했던 시기였다.

당시 GS25는 2019년 11월에 CU를 79개 점포 차이로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점포 흐름은 2019년 연말까지 이어졌다. GS25의 점포 수는 2019년 말 기준 1만3899개로 CU(1만3877개)보다 22개 앞섰다.

이런 시점에서 CU가 점유율에서 GS25를 제쳤다는 것은 선뜻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점포 수가 많을수록 점유율도 높은 것이 당연한 이치다. 당시 추세대로라면 자연스레 GS25의 점유율이 CU를 웃도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상식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최근 확인됐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GS25가 점유율에서 CU를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게 된다. 이에 업계에서도 상당히 의아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당사자인 CU조차 어리둥절해 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점포 수에서 앞서는데 시장 점유율에서 밀린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고 몹시 당혹스러워 했다.  GS25가 스스로 점유율을 낮춘 셈이기 때문이다. 

해당 점유율이 각 업체가 직접 계산해 자사 사업보고서에 공개한 비율이라는 점에서 착오가 있을리도 만무하다. 

편의점 사업은 주로 가맹점의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다. 시장 점유율이 높을수록 가맹점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게다가 점유율을 낮췄을 때 얻을 수 있는 반사이익도 전혀 없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점유율 역전현상 일어난 까닭은?...'모수' 차이?

그렇다면 이 같은 '점유율 역전현상'은 왜 일어난 걸까. GS25 측에 직접 이유를 물었다.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CU와) 모수(母數)가 다르다"는 대답이었다.

편의점 업계에서 점유율을 계산할 때 분모는 '전국 편의점 수'다. 즉, 두 업체가 전국 편의점 수를 다르게 적용해 점유율 차이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두 업체의 2019년 말 사업보고서를 뜯어 보니 전국 편의점 규모 차이가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전국 편의점 규모를 GS25는 4만4500개(자체 추정치), CU는 4만672개로 각각 집계했다. GS25의 분모인 전국 편의점 수가 크기 때문에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2021.03.23 nrd8120@newspim.com

다만 GS25 측은 전국 편의점 규모를 어떻게 계산하는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소속이 아닌 이마트24를 포함하느냐에 따라 전체 시장 규모를 측정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편의점협회에 소속된 회원사는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24 등 5개 업체다.

CU는 이마트24를 뺀 협회 회원사 5개사의 점포 수만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CU 관계자는 "저희는 편의점 협회에 가입된 회원사의 전체 점포 수를 전국 편의점 수로 보고 점유율을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GS25는 이마트24를 합쳐 점유율을 계산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2014년 7월 이마트24가 출범한 이후 두 업체의 전국 점포 수가 다른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두 업체가 2만6020개와 2만6109개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1년이 지나 이마트24가 1000개 점포를 확보하자 2015년에는 전국 점포 규모는 처음으로 1000개 단위로 차이가 벌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GS25가 명확하게 전국 점포 수 추산 방식을 밝히지 않았지만 편의점 규모 차이를 보면 이마트24를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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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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