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3만879명, 사망자 1명 증가한 415명
백집접종 509명 늘어난 11만5654명, 이상반응 1384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서울 확진자가 100명대 초반을 유지한 가운데 종교시설과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산발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09명 늘어난 3만8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415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들이 오가고 있다. 2021.03.20 pangbin@newspim.com |
검사건수는 2만1583건이며 전일 2만5981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09명으로 양성률은 0.4%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9명은 집단감염 22명, 확진자 접촉 6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7명(누적 12명), 노원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5명(12명),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1명(28명), 성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23명), 상파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11명) 등이다.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관계자가 지난 19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모두 교인이다.
접촉자 319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1명, 음성 186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성가대 운영 등 방역수칙 미준수 사항이 확인됐다. 교회 교인 및 교인 가족이 확진된 후 다른 교인 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 소재 공공기관에서는 관계자가 지난 19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관련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1238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1, 음성 981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일부 마스크 착용 미흡이 확인됐다. 장시간 같이 근무한 동료직원, 가족, 다른 동료, 지인 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백신접종자는 22일 0시 기준 전일대비 509명 늘어난 11만5654명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건 증가한 1384건이며 이중 99.5%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1만3671명(접종률 80.4%), 요양시설 7039명(91.4%), 1차 대응요원 6807명(66.6%),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7만5112명(78.3%), 코로나 환자치료병원 종사자 1만3534명(1차 83.8%, 2차 3.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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