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우정바이오(천병년 대표이사)와 한국바이오협회(고한승 회장)는 한국 바이오산업 부문의 혁신성장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간의 이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를 통한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우신클 활성화 및 도약을 위한 협력 △신약개발 바이오산업부문 혁신 성장을 위한 인력/인프라 공유 및 공동 활용 △바이오의료 창업 엑셀러레이팅 교류 및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공동 협력 및 지원 등 전략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계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관련 기업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1982년 3월 출범했다. 바이오산업분야 대표단체로서 바이오산업계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바이오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했다. 바이오 관련 기업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로 경제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지난 40년간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 개발 수립을 지원해왔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의 MOU는 우신클의 역량 강화에 의미가 크다." 며, "우신클은 유망기술/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실질적 이익을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이룰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우신클에서 원스톱으로 실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미래 먹거리 분야이다. 막대한 가치창출이 가능한 시장이지만 실패 우려가 높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가지고 기업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발에 주력해야한다."며 "오늘 우정바이오와 협회의 MOU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의 긍정적 영향력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신클은 후보물질의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여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한다. 더불어 국내 신약개발의 전문가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신약 개발뿐 아니라 투자, 법률, 상장 자문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탄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우정바이오의 신약개발 클러스터는 이번 여름 준공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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