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 봄방학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약 100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이애미비치 경찰은 지난 12일 군중들이 몰려 경찰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3일에는 30명을 체포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마이애미비치 경찰이 트위터에 30명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올린 현장 사진. [사진=마이애미비치 경찰 트위터] 2021.03.15 justice@newspim.com |
경찰은 "지난 12일 많은 군중이 몰렸는데, 이들은 무질서한 상태로 경찰 주변을 둘러쌌다"며 "이들을 해산하기 위해 후추 공을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베로니카 페이세 마이애미비치 대변인 지난 주말 약 100명을 체포했으며 무기와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또 플로리다주는 마스크 착용 명령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없지만,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마스크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로리다주 보건부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일 이후 5167명 증가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97만310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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