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강원 동해시의 1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달 중순 완료될 예정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분기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중 요양병원 286명(96.9%)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동해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동해시청] 2021.02.26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요양시설 244명, 고위험 의료기관 501명, 자가격리 전담공무원 가운데 1차 대응요원 205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 중 365명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 상태이며 오는 19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2차 접종은 8주 후인 4월~5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동해시 내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신고는 2건이었으며 발열, 두드러기, 과호흡, 어지럼증 등 경미한 사례로 진료 후 증상은 가라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일반 시민, 1분기 대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등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이뤄질 백신예방 접종의 차질없는 준비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백신 접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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