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탄소중립·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조성 신규 사업에 620억 투입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08:07

산업혁신기반구축 올해 신규 사업 공고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사업도 추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탄소중립, 산업 디지털 전환(DX) 등을 위한 32개 기반조성 신규 사업에 62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 간의 연계·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사업도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올해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총 81개 과제(1868억원) 중 32개의 신규 과제를 공고했다. 신규 과제 지원 규모는 620억원 수준이다. 공고를 통해 4월까지 연구개발기관을 모집·선정하고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은 산·학·연이 공동활용할 수 있는 핵심 산업 기술 분야의 시설·장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축된 연구시설·장비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분석, 시생산, 실증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올해 신규 사업은 소재부품 분야의 국산화, 미래 신산업과 국가 전략 산업 육성 등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개발 지원, 산업데이터 축적을 위한 기반 조성을 통해 산업 DX의 확산을 촉진한다. 'Net-Zero 산업혁신기반구축'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 이행을 뒷받침한다.

한편 산업부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 간의 연계·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전국에 구축된 산업부 산업기술개발 장비 보유기관을 소재부품, 기계로봇,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자동차운송, 조선해양 등 6대 분야별로 연계해 운영되는 것이다.

수요기업이 분야별 대표 기관에 신뢰성, 인증 등 장비 지원 요청 시, 대표 기관은 플랫폼 참여기관 간 연계를 통해 기업 애로를 원스탑(one-stop)으로 해결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산업부 장비 정보 검색 시스템인 'e-tube'를 공정별 서비스맵, 챗봇 서비스 등의 기능을 도입해 'i-tube'로 개편한 바 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산업기술혁신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개발이 연구실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사업화와 시장 출시를 이루기 위한 '실증' 기반 마련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