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바이오앱 "한미사이언스∙포스텍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그린백신 개발 본격화"

기사입력 : 2021년03월08일 10:59

최종수정 : 2021년03월08일 15:2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식물 생명 공학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회사 바이오앱이 한미사이언스(송영숙, 임종윤 대표이사), 포스텍(총장 김무환)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그린백신 대량생산 공정 개발'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앱은 지난 2월9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용역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번 용역 사업 수주를 통해 바이오앱은 정부에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한미사이언스, 포스텍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그린백신 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백신은 식물을 생산플랫폼으로 활용하여 생산되는 재조합단백질 백신으로, 안전성과 신속성, 경제성이 뛰어나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최적의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캐나다 소재 메디카고사에서는 담배(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에서 코로나19 재조합단백질 백신을 생산해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며, 캐나다 정부와 7600만도스의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의 캔터키 바이오프로세싱사도 코로나19 그린백신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바이오앱과 포스텍 연구진이 코로나19 그린백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담배에서 생산한 코로나19 그린백신 후보단백질의 동물실험에서 높은 항체 반응을 확인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그린백신 제품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 공정 개발 및 시설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그린백신의 연내 임상시험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의 원천기술과 바이오제약 그룹의 제조, 임상기술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이 우수한 성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앱은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