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의성 밤새 3명에 그쳐 뚜렷한 감소세...경북 7명 추가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2월27일 08:37

최종수정 : 2021년02월27일 08:42

[의성·구미·영천·칠곡·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을 비롯 전국에서 일제히 코로나19 AZ 백신 접종이 개시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24명에 비해 1/3수준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다시 한자릿수로 되돌아왔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6명,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3251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26일 오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는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사진=의성군] 2021.02.27 nulcheon@newspim.com

◇ 의성 = 설 연휴를 거친 지난 16일 이후 '가족모임'과 '온천' 연관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이어지던 의성지역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3명에 그쳐 대폭 감소세를 보이면서 연쇄감염 양상이 수그러드는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진단이 나온다.

밤새 의성에서는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의성77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되고, 또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은 '의성7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6일 이후 의성지역의 '설 명절 가족.지인모임' 등 연관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어났다.

또 27일 오전 0시 기준 의성지역 누적 확진자는 113명으로 증가했다.

의성군은 설 연휴 이후 '가족모임'과 온천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지난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의성읍, 안평.봉양면 등 3개지역 3월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의성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해당 3개 지역 일부 학교에 대해 1주 또는 2주간 원격 비대면수업을 실시키로 하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 차단 위한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

의성군은 또 봉양면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하고 봉양.안평면 등 두 지역에 대한 방문 검체도 모두 연장 운영하는 한편 진단검사에 응하지 않거나 소극적일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성군은 군의회의 협의를 거쳐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른 지역 내 피해 업체에 대해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하다"며 "검사 대상인 주민들께서는 조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27 nulcheon@newspim.com

◇ 구미.영천.칠곡.군위 = 구미시에서는 지난 25일 아시아지역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67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천시에서는 지난 12일 '울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불어났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79명으로 증가했다.

군위군에서는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6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8.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2.4명에 비해 3.7명이 줄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자가격리자는 2046명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