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는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사진=문경시] 2021.02.26 lm8008@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입원환자와 종사자이며, 예방접종 첫 시작은 시립문경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이다. 이후 3월까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이다.
1차 접종 대상자 546명 중 96%가 백신 접종에 동의해 총 12곳의 525명(입소자 11명, 입원환자 106명, 종사자 408명)이 접종한다.
2차에는 65세 이상 시민과 노인 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차에는 성인 만성질환자와 19∼64세 성인, 4분기에는 미 접종자와 2차 접종자가 대상이다.
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어도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전개 중이며, 올해 개소한 감염병관리센터에서는 신학기를 대비하여 어린이집 종사자, 기숙사 입소 학생 등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백신 예방접종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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