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0.08% 줄어든 2386억원,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로고=콤텍시스템] |
콤텍시스템은 새로운 사업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인력 확보, 투자 비용을 증가시켰으며 이는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콤텍시스템은 AI 전문 회사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AI 스토리지 전문 기업 베스트데이터(VAST Data)의 AI 전용 스토리지 국내 독점 공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AI 전문 업체 아크릴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대형사와 공공 기관에 'AI 인프라 솔루션'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보안 강화와 더불어 인공지능(AI)·비대면 보안기업을 발굴해 2023년까지 글로벌 5위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고 16조원 규모의 정보보호 시장을 형성한다는 계획을 밝힌만큼 AI 사업 분야의 성장세는지속될 전망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ICT 토털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 사업 영역을 강화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관련 제품 공급량을 확대해 실적은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