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김승수 전주시장 "안심하고 백신 맞아 달라"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10:13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25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승수 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6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시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로 꾸려진 방문접종팀이 고위험시설인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에 있는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승수 시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1.02.25 obliviate12@newspim.com

김 시장은 "숙련된 의료진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다"며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서 및 의료기관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오는 11월까지 18세 이상 전 시민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접종 시기가 되면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백신 접종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26일부터 내달까지 총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이다.

이 가운데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 23개소, 671명(입소자 178명, 종사자 493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 접종은 26일부터 시작된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중 96.8%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예진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3명으로 꾸려진 총 26개 방문접종팀은 이들 시설에 직접 방문해 충분한 사전 예진과 금기사항 안내를 거쳐 입원자, 의료인, 종사자 순으로 접종하게 된다.

따로 백신을 공급받는 요양병원의 경우 내달 초부터 자체 접종을 한다. 전체 대상자 중 97.9%가 백신 접종에 동의해 총 35개소, 4085명(입원환자 583명, 종사자 3502명)이 대상자다.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 보건의료인 8345명도 내달 초 접종을 받는다. 또 119 구급대원과 방역, 역학조사, 검사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70여 명은 내달 22일부터 말일까지 백신을 맞는다. 전북대학교병원 직원 중 코로나19 환자 치료 종사자인 190명도 내달 말까지 접종을 완료한다.

1차 접종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화이자 백신)를 제외하고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된다. 1차 접종이 끝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에 따라 8주 뒤인 오는 5월경에 2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날 전주시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 차례로 공급됐다.

김 시장의 비대면 브리핑은 '전주시 LIVE'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