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24일 오전 10시20분 경북 안동시 풍산 바이오산업단지 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위탁 생산공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 정문을 빠져나오는 코로나19 수송차량.2021.02.24 lm8008@newspim.com |
이번 예방접종 백신은 안동 SK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오는 26일 1차 접종 후 8주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한다.
접종 대상은 모두 1696명으로 요양병원 7개소 1011명, 요양시설 17개소 685명이며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사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 접종한다.
첫 접종은 노인요양시설인 안동애명노인마을 종사자로 보건소에 별도 마련된 예방접종부스에서 접종한다.
다음 달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대응요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관과 약국 등 보건의료인 순으로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일반시민은 백신도입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 45개소에서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의사회, 경찰서, 소방서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했다.
권영세 시장은 "일상회복의 첫걸음이 되는 이번 접종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빈틈없는 예방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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