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역 농산업을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의성 푸드플랜'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의성군청 전경.2021.02.24 lm8008@newspim.com |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원받는 연구용역비 1억원으로 '의성 푸드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지역 먹거리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중장기 전략인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공개입찰로 진행된 업체 선정에는 5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 10일 먹거리 관련 학계ㆍ기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용역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25일부터 10개월간의 계획수립을 시작한다.
푸드플랜 수립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 먹거리 실태 조사 △먹거리 관련 정책 분석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푸드플랜 비전 및 전략 수립 △중점 전략 실행계획 수립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성군의 실정에 꼭 맞는 정책을 수립해 먹거리의 공공성 확보와 지역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푸드플랜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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