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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보합...라가르드 발언에 국채 매도 완화, 파월 '입' 주시

  •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9:14
  •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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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 국채 매도세가 완화된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을 앞두고 23일 세계증시가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22일(현지시간) 연설에서 "ECB는 최근 자본조달 비용 증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파월 의장도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국채 금리와 관련해 비슷한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은 이날 1.374%로 소폭 오르고 있으나, 전날 기록한 1년 만에 최고치인 1.394%에서는 후퇴한 수준이다. 독일 10년물 수익률 또한 -0.309%로 전날 기록한 8개월 만에 최고치인 -0.278%에서 하락 중이다.

이에 전 세계 50여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2주 만에 최저치 부근에서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상품 관련주와 유럽 여행 관련주들이 상승 랠리를 펼치며 세계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원자재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아시아 상품주들이 상방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2일 코로나19(COVID-19) 봉쇄조치의 단계적 완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행 관련주들이 탄력을 받았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간밤 2.5% 가량 하락 마감하면서 이날 나스닥 주가지수 선물을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상품 가격이 또다시 상승하고 있다. 세계 경제 건전성 척도로 간주되는 구리 가격은 최대 수요국 중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9년 반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낙관론과 한파 영향에 따른 미국 생산 재개 지연 등으로 배럴당 1달러 이상 오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두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일시 1월 13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반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달러 등 상품 통화들은 미달러 대비 수년 만에 고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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