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백신 주권'·'공공 약' 숙제 던진 셀트리온 서정진, 퇴진 후 역할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료제는 공공재"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조
美 대담에서 "치료제 무제한 원가공급" 약속
일선 퇴진 앞두고 '코로나 백신' 가능성 언급
"남아공 변이 치료제·백신 개발까지 책임" 전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치료제 개발은 공공재'라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퇴진 후 회사에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정진 회장은 앞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을 내비친 데 이어 치료제를 국내에 원가로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6개월 내 남아공 변이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개발해야 하는 등 '백신 기술 주권 확보'를 숙제로 남겨 놓은 상황.   

다음달 주주총회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날 예정인 서 회장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020.10.18 pangbin@newspim.com

20일 셀트리온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의 책임자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 회장은 지난해 말 별도의 퇴임식 없이 그룹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만 공식 직함을 유지한다. 후임이 정해지면 무보수 명예회장으로만 남는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진과 연일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 회장이 강조한 '백신 기술 주권' 확보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황. 현재 서 회장의 최대 고민은 '백신 개발'이다. 

서 회장은 지난 18일 간담회에서 "기술 주권이 문제가 될 경우에 대비해 백신 개발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백신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항원을 보유하고 있어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고 이야기다.

셀트리온은 또 지난 11일 렉키로나의 조건부 허가를 받은 직 후 6개월 내 남아공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오해 해소와 명예 회복을 위한 시간도 촉박하다.

지난 18일 간담회에서 서 회장은 그간 렉키로나를 둘러싼 오해와 논란을 불식시키는 데 오랜 시간을 할애했다. 렉키로나의 제한적인 효능이나 공급 가격을 놓고 뒷말이 무성한 터라 그간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서 회장은 간담회 첫 인사말에서부터 "표현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며 "국민들과 국가와 약속한대로 국내에 공급하는 가격은 제조원가로 공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을 때부터 이를 '공공재'라고 말했다"며 "이 제품을 개발한 주된 이유는 팬데믹의 국가 재난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었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사업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인천=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2021.02.08 photo@newspim.com

지난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되기 시작한 '렉키로나'는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발 계획을 발표했던 지난해 2월 20만원을 밑돌던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해 말 한 때 40만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식약처의 품목허가 과정에서 여러 제한조건이 붙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렉키로나가 중증환자에게 큰 효과가 없고 남아공 변이에 대한 억제 능력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검증 결과가 나오면서다. 또 정경유착이나 공급가격이 비싸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 회장은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 제조원가에 판매하겠느냐"며 "정부보조금에 의존해서 개발하지 않는다. 정부보조금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며 이를 부인했다.

또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는 치료제를 대한민국에 필요한 만큼 제조원가에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서 회장은 셀트리온이 국내 바이오업계 '맏형'이라는 책임감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명예로운 퇴진을 위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