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선 소방대원들이 '트라우마 세이버'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영덕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위 김동현 소방위와 차훈일·김희종·김영훈 소방장, 김한별·윤인석·김민경 소방사 등 7명이다.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영예의 '트라우마 세이버'상을 수상한 경국 영덕소방서 소방대원들.[사진=영덕소방서]2021.02.19 nulcheon@newspim.com |
영덕소방서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119구조·구급대원 7명에게 '트라우마 세이버'상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유지와 장애율 저감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구조·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들 소방대원 7명은 지난해 5월 강구면 강구리 해파랑공원 인근 4m 테트라포트 아래로 추락해 두부출혈, 흉부골절, 경추손상을 당한 중증외상환자 A(42) 씨를 긴급 구조해 전문 응급처치를 수행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김태준 영덕소방서장은 "늘 사명감을 갖고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구조·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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