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5억7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실정에 맞는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청송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진=청송군]2021.02.18 lm8008@newspim.com |
농어촌버스에는 행선지 안내기와 승객용 안내기, 청송시장 및 소헌공원 앞 버스정류장에는 실시간 버스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운행정보안내기가 설치됐다.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청송의료원, 진보농협 앞, 진보시장 삼거리에도 3월 중 버스운행정보안내기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BIS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농어촌버스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도 정확한 버스 운행 정보 및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교통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버스업체와 협력해 BIS 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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