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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씨이랩, 공모가 3만50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1371.4대 1 기록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4:57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4:57

오는 15~16일 공모 청약 후 24일 코스닥 입성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유일 대용량 데이터 기반 AI 영상분석 기업 씨이랩이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씨이랩은 지난 8~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밴드(2만3000~3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28억 규모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035억원 수준이다.

[로고=씨이랩]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412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3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5.91%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고 확약비율도 12.97%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상장 주관사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의 처리, 가공, 분석 솔루션 및 플랫폼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공공 및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AI 영상분석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프리미엄을 줬다"고 전했다.

실제로 '엑스아이바(X-AIVA)' 플랫폼은 국방과학연구소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국내 은행 지점 분석 서비스, 유통 및 글로벌 프랜차이즈 매장 관리 등에 시범적용을 완료했다. NVIDIA의 국내 유일 SW 우수파트너로서 제품 판매권을 확보해 '우유니' 판매를 통한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주선인의 의무인수분(6.8억 원)을 포함하여 총 235억 원이며, 클라우드 기반 강화, 자체 AI GPU 센터 확대, 마케팅 강화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우영 대표이사는 "씨이랩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AI 영상분석 시장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씨이랩은 오는 15일~16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상장 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을 통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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