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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3조 원 규모 클라우드 시장 정조준..."2021년 클라우드 사업으로 도약"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09:42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09:4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12월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FSDC(금융보안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FSDC 서비스는 전산실, 외부주문관리, 시스템보호대책, 망분리 등 정부가 규정한 전자금융 감독 규정을 모두 준수해야 가능한 서비스이다. 쌍용정보통신은 FSDC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한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구축 작업, 인프라 운영 등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크레더블과의 FSDC 서비스 계약을 시작으로 타 신용평가사의 공급을 추진 중이다.

[로고=쌍용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KB국민은행 시니어플랫폼 구축 사업, NH농협은행 올원뱅크 클라우드 사업 등 금융권의 클라우드에 진출하였다. 또한 EBS공통 API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개발을 수주하는 등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전환사업을 진행하였고, 대기업 클라우드 서비스(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사업자로 등록하는 등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여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RACE-V'를 통해 스포츠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RACE-V는 멀티이벤트 지원, 멀티디바이스, 이벤트 규모에 따라 확장이 용이하도록 하는 클라우드 SaaS 솔루션 모델이다. 공통기능 패키지화, 시스템 모듈화, 오픈소스 도입으로 인한 비용절감, 설치일정 단축 및 솔루션의 고도화가 가능하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19년 2조3427억 원에서 2020년 2조7818억 원, 2021년 3조2400억 원, 2022년 3조7238억 원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SaaS 시장은 ERM, CRM, HCM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의 SaaS 수요가 커지며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AP, Microsoft, 등의 글로벌 사업자외에도 국내 사업자인 더존 비즈온도 SaaS시장의 성장세에 동참하고 있다.

이세희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부문장은 "지난해 주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익성 위주 사업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콤텍정보통신 인수 및 전문인력을 영입하여, 클라우드 전담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2021년에는 국방뿐만 아니라 공공, 금융, 스포츠 등 전 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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