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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코로나 백신 접종 이달말 개시...의료진 4000명 우선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19:26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08:59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호남권역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이달말 개시된다. 전담병원과 중증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에 근무하는 의료진 4000명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중앙 부처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춰 늦어도 이달말부터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인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역접종센터에는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행정·보안·구급인력 10명 등 모두 22명이 근무인력으로 투입된다.

이들은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운영종사자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맡고, 무엇보다 이달말부터는 지역 거점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조제간호사가 클린벤치를 이용해 주사를 소분 조제하고 있다. 2021.02.09 photo@newspim.com

예방접종센터는 광주에만 조선대병원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를 비롯해 △동구 문화센터 △서구 염주체육관 △남구 다목적체육관 △북구 전남대스포츠센터 △광산구 보훈병원 재활체육관 등 모두 6곳에 설치됐다.

우선 접종대상은 22개 시설 종사자로 광주는 빛고을전남대병원, 헤아림요양병원, 보훈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소방학교생활관 등 7곳, 전남은 국립나주병원, 목포의료원, 광양우리병원, 강진의료원, 순천의료원, 화순전남대병원, 생활치료센터인 호남센터 등 7곳이다.

접종센터는 체온측정 후 문진표 작성구역, 접종구역,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 하는 관찰구역, 백신 보관이 이뤄지는 백신보관구역 등 모두 4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이달 의료진 우선 접종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접종하고, 2분기(4∼6월)에는 노인재가 복지시설 이용자나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3분기(7∼9월)에는 성인 만성질환자나 50∼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접종 대상 명단은 질병관리청에서 지방자치단체를 공유하지 않고 직접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통보하게 돼 있다"며 "백신 관리와 안전 교육, 접종인력 확보 등 행정상 빈틈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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