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음식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쏟는다.
구미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구미역,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 대한 식재료 관리상태 등 식품위생 수칙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일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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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와 설 성수식품 판매업소 점검 등 식품위생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쏟는다.[사진=구미시] 2021.02.03 nulcheon@newspim.com |
또 설 성수식품 판매업소 점검과 가공식품(한과, 떡, 두부류) 등을 수거, 위해 성분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 유통을 사전 차단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예방 △제수용 식품보관법 등을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활용 등 자칫 소홀하기 쉬운 명절 음식의 안전한 보관관리와 섭취 사항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지역 내 유명 맛집과 번화가·관광지 주변 음식점·카페·유흥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설 연휴에 식중독과 방역 신속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 식품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현장 중심의 방역지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연우 위생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증식하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원인균이 증식할 수 있어, 각 가정에서부터 음식 취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지만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 및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