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이틀 연속 추락...닛케이, 2만8000선 반납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16:38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17:0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9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 대부분이 전날에 이어 떨어졌다.

이날 일본 주요 주가지수는 2%에 육박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 하락해 2만7663.39엔에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만8000엔을 밑돈 것은 1월7일 이후 3주 만이다. 토픽스는 1808.78포인트로 1.6% 빠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국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업체 로빈후드는 최근 주가가 폭등한 게임스탑 등에 대한 거래차단 조처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 개인투자자들에 의한 투기적 매매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킨 요인이다. 이날 오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 가격은 1%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아울러 차익 실현성 매물과 월말을 맞은 연기금 등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효과도 주가를 끌어내린 요인이었다.

한 일본 증권사 트레이더는 로이터통신에 "연기금이 월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면서 포지션을 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만 가권지수(TAIEX)도 비슷한 폭으로 빠졌다. 가권지수는 1만5138.31포인트로 1.8% 하락 마감했다.

호주 멜버른의 증권사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조사 부문 책임자는 "(개인투자자들의) 헤지펀드 공략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비롯된 이 운동이 더 넓은 금융 시장에서 어떻게 영향을 줄 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우량주 중심의 CSI300은 각각 0.6%, 0.5% 빠졌다. 춘제 연휴를 앞둔 단기자금 시장의 유동성 우려가 계속됐다.

미즈호의 켄 청 아시아 외환 전략 부문 책임자는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투입하기는 했지만 부족분을 채우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도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5분 항셍지수가 0.5% 하락하는 등 약세다.

베트남 증시는 4%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베트남 종합 주가지수인 VN지수는 4.3% 오름세다.

인도 주가지수는 혼조세다. 대표 주가지수인 S&PBSE 센섹스는 0.17% 하락 중인 반면 대형주로 구성된 니프티50은 강보합권에서 호가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