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연일 상승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 타격을 입으면서 낮은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BGF리테일은 29일 오후 2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인 18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9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5일동안 7만2048주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24주 순매수, 6만9955주 순매도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특수입지 점포의 매출이 부진했고, 이는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올해도 꾸준히 신규 점포 출점, 특수입지 점포의 회복을 발판삼아 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반입지 기존점 성장률의 제고와 함께 점포 순증 추세 지속으로 외형 성장률 제고가 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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