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종목을 부탁해' 유튜브 코너 통해 사연별 맞춤 솔루션 제시
이상투자자문, "시장 불확실성 속 길잡이 역할할 것"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여유자금 천만 원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약 6개월 동안 보유했던 이 종목들을 매도하고 다른 종목을 매수해도 될까요? 수익실현금은 재투자금으로 쓰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축하는 게 좋을까요?"
#"코로나로 가게를 정리한 후 남은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계좌에 수익이 나는 종목보다 마이너스가 나는 종목이 더 많아서, 종목들을 정리해보고자 자문을 요청합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무료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투자자문이 개인투자자로부터 받은 사연들이다.
이상투자자문은 지난달 대중화 전략 차원의 포트폴리오 상담 및 1: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내 종목을 부탁해'라는 유튜브 코너를 신설했다. 타 금융 채널들이 시황 소개, 종목 분석 등 일방적 정보 전달에만 무게를 두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되는 행보다.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자문사 전문 인력이 직접 사연을 소개, 이에 따른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가 호응을 얻자 최근에는 상담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제도권 자문 허들을 낮췄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 같은 이상투자자문의 행보는 경영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이상투자자문은 ▲시장성과를 초과하는 개인별 포트폴리오 구축 ▲철저한 위험관리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 자문 등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산관리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투자자문 관계자는 "주가지수는 3,000포인트를 넘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고, 주식을 처음 해보는 시장참여자 또한 급격히 늘어나는 중"이라며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매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드리겠다"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내 종목을 부탁해' 코너의 비대면 상담 절차는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문자를 통해 접수된 의뢰인의 사연은 투자금, 투자목적, 계좌 현황 등 자산 상태를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작성 단계를 거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보유종목 분석과 시장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문제점 진단 단계를 거친다. 이를 통해 자문역은 종목 교체 및 대응에 관한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게 된다.
이상투자자문은 상담 코너 외에도 ▲10분 종목토론방 ▲2021 증시대전망 ▲섹터적중 등의 코너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에게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투자자문 유튜브 채널 담당자는 "보유종목의 주가가 왜 상승 또는 하락하는지에 대한 과도한 의미 부여보다는, 왜 보유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아는 것이 핵심"이라며 "1:1 맞춤 상담을 통한 포트폴리오 재조정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보다 많은 분이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투자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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