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신임회장...3월부터 임기 수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양길수 감정평가사가 제17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결선투표 결과 기호 1번 양길수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3454표 중 2162표를 얻어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길수 신임 회장 [자료=한국감정평가사협회] |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투표로 진행됐고, 선거 진행 상황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양길수 신임회장은 ▲감정평가시장 신성장동력 확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정책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신임회장은 "감정평가산업은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회원과의 소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양길수 신임회장은 1965년생으로 감정평가사 10기다. 현재는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기획재정부 공기업경영평가단 평가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회장 직무는 3월부터 수행하고, 임기는 3년이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