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신규 확진 104명...서울역 노숙인시설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11:51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11:41

7일 이후 100명대 유지, 사망자 3명 늘어난 304명
서울역 노숙인시설 최소 5명 감염, 나흘간 운영중단
IM선교회 관련 서울시설 현장점검, 관계자 오늘 선제검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역 노숙인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서울시가 운영중단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전 IM선교회와 관련된 서울소재 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04명 늘어난 2만35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304명이다.

25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만5249건이며 24일 총 검사건수 1만73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04명으로 양성률은 1.0%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1.24 leehs@newspim.com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9%,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0개(215개 중 125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4918개 병상으로 779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583개다.

신규 확진자 104명은 집단감염 13명, 병원 및 요양시설 10명, 확진자 접촉 5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동구 가족 관련 4명, 중구 소재 직장2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2명 등이다. 

특히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오늘부터 4일간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이 시설에서는 17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종사자 2명 및 노숙인 3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대체인력 2명을 지원받고 음성판정 통보된 종사자 5명이 지난 20일 업무에 복귀했지만 22일과 23일 만취 노숙인을 상담지원하는 과정에서 대체인력 포함 시설종사자 8명이 추가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날 기준 해당 종사자 28명 중 확진자 2명, 14일 간 자가격리 대상자 18명, 3일간 자가격리 4명 등 총 24명이 근무에서 배제된 상태이다. 노숙인 중에 확진자는 23일 확진자 1명(감염경로 파악 중), 25일 확진자 2명(확진자 접촉) 등 3명이다.

확진된 종사자 및 노숙인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관할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오늘부터 29일까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및 응급대피소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응급대피소를 이용했던 노숙인에게는 고시원 등을 추가로 확보해 응급숙소를 제공하고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은 주·야간 거리상담을 통해 구호물품을 지급하거나 건강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비상운영기간 동안 서울역일대 노숙인에 코로나 검사를 적극 안내해 실시하고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나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입원치료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조치를 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대전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소재 국제학교 두곳을 점검한 결과 대전과의 접촉 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두곳 중 한곳은 4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중이며 나머지 한곳은 22일까지 교실당 4명씩 수업을 진행했고 어제부터 3주간 방학에 들어갔다.

현재 서울시는 두 시설과 관련, 학생과 교사 등 총 40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요청한 상태다. 이날중 검사를 진행, 늦어도 내일중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