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비노선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아리랑버스 3개 노선을 신설 확대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리랑버스는 지난해부터 통학노선 3개, 표충사노선 1개, 삼랑진 수요응답형 노선 1개로 총 5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밀양 아리랑버스 [사진=밀양시] 2021.01.23 news2349@newspim.com |
기존 운행노선과 함께 올해 신설되는 노선은 △나노융합센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위양지를 경유하는 3개 노선이다.
아리랑버스는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노선을 발굴하는 국토부의 도시형교통모델 사업으로, 2019년 밀양시가 국토부의 공모에 선정돼 추진해 왔다.
신설되는 아리랑버스는 평일에는 나노융합센터와 우주천문대 노선, 주말과 공휴일은 우주천문대와 위양지 노선이 운행된다.
이 버스는 유한강변, e-편한 밀양삼문, e-편한 밀양강, 북성로 등의 비노선지역을 경유해 자차로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 외곽지역에 위치하는 나노융합센터, 우주천문대, 위양지를 경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아리랑버스 노선 신설로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시간이 길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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