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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지난해 영업익 150억…전년比 33.5% ↑

기사입력 : 2021년01월21일 17:36

최종수정 : 2021년01월21일 18:03

매출액 5517억원, 전년비 2.1% ↑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삼화페인트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황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약 5517억원, 영업이익은 약 1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2.1%, 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65억원으로 전년보다 66.5% 늘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삼화페인트 CI. [제공=삼화페인트공업] 2021.01.21 swiss2pac@newspim.com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원재료 가격 상승세에도 대체원료 개발, 효율적 비용집행 등 원가절감 노력의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경우 국내에서는 방수재를 비롯한 건축용 도료가 견인했다. 해외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법인 주력 아이템인 전자재료, 플라스틱용, 중방식 도료, 분체 도료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건축용 도료는 신축물량은 감소했으나, 재도장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과 시행을 앞두고 전년보다 늘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하반기 방수재 매출 상승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전방산업 영향을 받는 공업용 페인트는 자동차휠, 수도용 파이프 코팅 등에 쓰이는 분체도료는 수출 물량이 줄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산업용의 UCP(UrethaneCoatedPlywood) 도료는 수출이 늘며 매출이 증가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공업용 도료의 경우 코로나19국면이 진정되면 전방산업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던 분체도료, PCM수요 증가 등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외법인은 코로나19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중국의 삼화장가항은 전자재료, 중방식 도료 등 제품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베트남 삼화비나와 삼화VH는 원료 소싱 현지화, 현지 생산 확대 등 원가절감 효과가 더해져 수익이 개선됐다. 대림화학은 고객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고부가 제품 생산으로 매출과 이익 폭을 확대했다.

삼화페인트공업는 올해 건축용 시장을 견고하게 수성하고 항바이러스 페인트 등 기능성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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