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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바이든 시대, America First에서 Earth First로의 전환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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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편집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1일 뉴스핌에 '바이든 시대, America First에서 Earth First로 전환하길 바란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보내왔습니다. 5선 의원인 송 위원장은 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위원장,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권 내에서도 최고의 외교통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송 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이 인류공동체 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동맹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의 기고문 전문을 소개합니다.

# 무엇이 미국적인 것인가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2만5000여명의 주방위 군인들이 무장한 계엄상황 같은 분위기 속에서 치뤄졌다. 트럼프 지지 무장시위대의 혹시 모를 침입을 막기 위한 경비 속에서다. 1869년 엔드루 존스 대통령 취임 이후 전임 대통령 참석 없는 취임식이기도 했다. 이는 152년 만에 처음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위터로 다문화주의는 미국적인 것이 아니다고 이야기했지만 전임 대통령의 선거 불승복과 취임식 불참이야말로 비미국적인 것 같다. 또한 자신이 충성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는 구유고, 슬로베니아 출신이다. 그녀의 부친 빅코르 크라부스는 국영자동차 딜러로 유고 공산당원이었다. 멜라니아는 1829년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 부인이 영국 출신이었던 이후 180년만에 외국 출생이 퍼스트레이디가 된 첫 케이스였다. 다문화주의의 산물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열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비폭력 평화적인 운동으로 인종차별을 외치다 암살 당한 마르틴 루터 킹 목사 53주기 추도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뉴욕 증시도 마르틴 루터 킹즈 데이를 추도하며 하루 휴장했다. 그러나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무장 시위는 국내 테러리스트, 내란, 반역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적인 슬로건이 MAGA(Make Ameica Great Again)이었다. 무엇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일까. 백인우월주의, 다문화 배격, 동맹 무시, 기후변화 무시, 코로나 방역 무시 등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기는커녕 부끄럽게 만들어왔다.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어온 수많은 인사들은 이민자 가정들에서 태어났다.

스티브 잡스는 시리아 난민, 오바마는 케냐, 일론 머스크는 남아공화국 출생이다.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수많은 극우세력들은 아메리카가 원래 인디언 원주민들의 땅이었는데 백인들이 침략, 수많은 인디언들을 학살하고 땅을 빼앗아 만들어진 나라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미국이 다시 미국 답게 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바이든의 슬로건이 "미국의 영혼을 회복한다(Restore the Soul of America)는 것이다. 미국의 영혼은 미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민주주의, 기본권(생명·재산·언론·종교·양심·사상의 자유 등), 법의 지배, 3권 분립, 자유시장경제 체제 등 여러 가지 가치를 선도하는 것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미국을 능가하는 경제력, 군사력을 갖는다고 할지라도 미국이 지향하는 헌법적 공감대로서의 가치 질서, 민주주의와 천부인권사상을 대체할 만한 소프트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세계를 이끌어 나가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 [사진= 로이터 뉴스핌]


# There is no Planet B (제2의 지구는 없다)

코로나19는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의 부산물이다. 제2, 제3의 바이러스 유행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일부 생태학자들은 지구 입장에서 코로나는 백신이고 인간이 바이러스라는 극단적인 비유를 하기도 한다. 그만큼 인류가 지구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의 핵심적인 문제는 기후변화의 부정이었다.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였다.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여전히 유지 강화하는 것이었다. 논란이 되었던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공사를 승인했다. 캐나다에서 일리노이 오클라호마를 거쳐 텍사스까지 1179마일 90억달러 프로젝트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주기적인 현상이라면서 모든 과학적 논거를 부정했다. 2006년 엘 고어 전 부통령이 <불편한진실>이라는 책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했지만 트럼프 정부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서기를 거부했다.

필자는 2018년 4월 워싱턴을 방문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의원회의에서 연설한 내용을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해서 찾아본다. 마크롱이 기후변화 위협을 강조하면서 <Thers is no Planet B>라고 했을 때 그리고 미국이 언젠가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할 것을 믿는다고 했을 때 모든 상하원 의원들이 기립박수와 함성을 보냈던 장면이 인상 깊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인데도 마크롱은 이렇게 호소했다. <Make our Planet Great Again> 우리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 이 방대한 우주 속에 태양계와 지구는 한 점에 불과하다.

지난 1990년 2월 14일. 보이저1호가 60억킬로미터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이 전송됐다. 칼세이건은 이를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고 묘사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암흑물질로 둘러쌓인 방대한 우주의 별과 행성 속에서 유일한 생명체의 별이 지구다.

현재 지구는 평균온도 800도가 넘는 황산가스로 뒤덮힌 금성으로 발전해갈 것인가. 평균온도 영하 40도가 넘는 화성의 길로 갈 것인가 갈림길에서 흔들리고 있다.

나는 지구 멸망의 길로 가지 않으려고 미국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미국과 한국의 일부 보수 기독교인들과 우익들이 부정선거를 외치면서 트럼프를 지지하고, 프리메이슨, 딥스테이트 그림자정부, Q아논 음모 렙탈리언 일루미나티 등 황당한 피해망상적 음모이론을 확산시키면서 "아이들을 구하자(save the children)"고 외치고 있지만 바이든 정부의 등장으로 그나마 우리 후손들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는 올바른 길로 돌아서는 전환점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자를 위한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What is to be done? (무엇을 할 것인가)

바이든 대통령은 1월 20일 취임하자마자 첫날 파리기후협약복귀 행정명령에 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 탄소중립화 선언을 했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그린뉴딜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다.

기후변화 저지를 위한 그린뉴딜은 의무사항이 아니라 기회임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연방정부 차원에서 1.7조달러, 지방정부와 민간투자로 5조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의 모든 외교정책과 국가안보정책 그리고 무역정책에 기후변화정책을 반영할 것이라고 천명하기도 했다. 곧바로 기후변화정상회의를 소집, 미국의 정책과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탄소세가 현실화될 것이다. 기후변화 목표를 속이는 각 나라에 대해 강력히 무역정책을 통해 압박해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도 2050 탄소중립화를 선언하고 그린뉴딜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과연 바이든 정부의 철학과 의지에 상응할 정도로 우리 정부가 준비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철저한 점검과 대응이 필요하다.

중국과도 탄소 배출과 관련해 심각한 갈등과 협상이 예상된다. 미중관계의 향방도 기후변화문제 협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역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도 인류 운명공동체를 주장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한 미국을 비판한 바 있다.

파리기후변화협약과 대응이 실질적으로 집행되려면 세계녹색기후기금(GCF)의 역할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브라질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르 대통령 하에서 세계의 허파 아마존산림에 발생한 화재 진압이 3주가 넘게 제대로 되지 않아 엄청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기후변화 피해는 후진국과 가난한 서민들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 개발도상국들의 산림 파괴, 환경 파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 제시 없이 일방적 강요 만으로 환경 보호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만든 것이 세계녹색기후기금이다. 발족 당시 매년 1000억달러씩, 10년 동안 1조달러 기금을 모으기로 했지만 미국의 소극적 태도로 잘 안되고 있다.

나는 2013년 인천시장 시절 세계녹색기후기금 본부를 독일 본과 치열한 경쟁 끝에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에 성공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IMF IBRD 체제가 새로운 세계금융질서를 이끌어 갔던 것처럼 코로나19와 기후변화시대에는 GCF 가 세계녹색금융을 이끌어 지구를 구하는 길에 앞장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GCF 기금 조성과 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기후변화와 코로나19는 국경과 민족을 가리지 않는다. 전 인류적인 과제다. 이에 대한 문제는 각 나라별로 단독으로 대응해 해결할 수 없다. 기후변화와 코로나 판데믹은 어떠한 핵문제, 테러 위험보다도 더 광범위하고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야말로 국가안보의 핵심 사안이다. 생명안보 인간안보의 근본이다. 바이든 정부는 본인이 말한대로 크린에너지 슈퍼파워 미국이 됨으로서 다시 한번 인류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 문재인 정부 역시 2050 탄소제로 목표와 그린뉴딜을 통해 같이 힘을 모음으로써 한미동맹이 가치동맹으로 인류 공동체 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동맹으로 발전해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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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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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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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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