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와이파이(WiFi) 6 AP 수요 증가에 따른 와이파이 증폭기 매출 확대 기대감에 머큐리가 강세다.
머큐리는 19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9%(420원)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 동안 외국인은 2275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06주 순매수, 1만2006주 순매도했다.
이날 한양증권은 머큐리에 대해 와이파이 6 AP 출하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와이파이 증폭기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송유종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KT향으로 와이파이 6 AP 초도 물량 출하를 시작했으며, 4분기부터 출하 확대가 본격화됐다"며 "하반기 AP 매출액 562억원 중 약 180억원이 와이파이 6 AP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부터 와이파이 6 AP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50% 이상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3분기에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버디(와이파이 증폭기)' 제품은 하반기에 약 130억원 수준의 신규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며, 와이파이 음영 지역 발생으로 인한 와이파이 증폭기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올해 머큐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33억원, 12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62% 증가한 수치다.
송 연구원은 "머큐리는 올해 국내 3사 통신사에 모두 와이파이 6 AP와 와이파이 증폭기 제품 출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매출 성장을 본격 견인할 것"이라며 "또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공공 와이파이 6 AP 확대로 인한 연간 140억 수준의 신규 매출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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