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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배우 윤여정, 美 연기상 13관왕 석권…'오스카' 눈 앞에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11:03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08:4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美 연기상 13관왕이란 새 역사를 썼다. 정이삭 감독도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추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일 '미나리' 측에 따르면 윤여정은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미국 전역에 걸쳐 13관왕에 올랐다. 정이삭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의 각본상과 덴버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트위터] 2021.01.19 jyyang@newspim.com

이로써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와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총 13개의 여우조연상을 석권했다.

오스카를 정조준하고 있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를 담았다. 윤여정은 딸 '모니카'와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 '데이빗'과 '앤'을 돌보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살게 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로 열연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판씨네마(주)] 2021.01.19 jyyang@newspim.com

정이삭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상으로 각본상 4관왕 달성과 함께 덴버 비평가협회의 외국어영화상도 휩쓸며 오스카를 향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윤여정의 무서운 기세와 더불어, '미나리'의 한예리도 여우주연상 예측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이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팀 미나리'가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1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는 '미나리'는 오는 3월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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