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관련 선고공판을 앞두고 삼성 그룹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의 재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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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삼성전자 전일종가대비 1.48% 빠진 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한때 2.5%까지 내리기도 했다.
삼성 SDI는 2.44% 하락한 7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4.34%까지 빠지며 70만원대까지 내렸다. 삼성물산은 0.98% 내린 15만2000원을 지나고 있다. 삼성전기는 0.25% 내린 20만1000원, 삼성생명은 1.94% 하락한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1.20% 빠진 4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 1부는 오후 2시경 이 부회장을 비롯해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차장, 황성수 전 전무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징역 9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