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우건설 컨소시엄, 4700억 규모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11일 09:31

최종수정 : 2021년01월11일 09:31

상계뉴타운 내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비 4700억원 규모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며, 동부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상계2구역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2021.01.11 sungsoo@newspim.com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만842㎡ 부지에 총 2200가구, 지하 8층~지상 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개발 사업이다.

전체 2200가구 중 조합원분 1430가구와 임대분 519가구를 제외한 25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부가세 제외) 규모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상계 뉴타운이 위치한 노원구는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현재 동북선 경전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이 추진 중이다. 이들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총 8000여가구 규모의 뉴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상계 뉴타운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위한 각종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조합원 이주를 위해 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이주비 대출을 지원하며, 사업활성화비 책정,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금융 지원, 분쟁해결을 위한 법률 지원 등의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상계2구역이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만큼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단지 설계에 주안을 두고 입찰을 준비했다"며 "정비사업 경험이 많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노하우를 발휘해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