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무소속 김태호 의원은 7일 "친정집으로 돌아와 기분이 좋다. 지도부의 복당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호 의원 leehs@newspim.com |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의 복당 결정 관련해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통해 "걱정끼쳐드려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새해 벽두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이데올로기의 온난화로 한이불을 덮고 자는 부부도 더욱 춥고 덥다"고 진단하며 "이대로는 더 이상 안 된다. 변화를 바라는 분노의 외침이 들끓고 있는데, 그 변화에 조금이라도 쓸모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겠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전설적인 록가수 빅토르 최의 노래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의 노래 가사에서 "변화를! 우리의 가슴은 요구한다. 변화를! 우리의 눈동자는 요구한다. 우리의 웃음과 눈물, 우리의 고동치는 맥박 속에서 우리는 변화를 기다린다"는 구절을 소개하면서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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