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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동제한 극복…디지털 무역기반 확충"

기사입력 : 2021년01월01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1월01일 10:00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수출물류 현장점검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수출·경제 재도약 해 만들 것"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동제한의 한계 극복을 위한 디지털 무역기반 확충을 중점 추진해 중소기업의 수출 참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여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도 우리 수출이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국내 3대 B2B 플랫폼의 속도감 있는 통합·글로벌화로 중소·중견기업 수출구심점을 확보하고, 온라인을 통한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지원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 및 뿌리기업 밀크런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12.23 alwaysame@newspim.com

이를 위해 업종별 온라인 상설 전시관과 오프라인 전시회 연계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확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기업 맞춤형 전용공간 구축, 스타트업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플랫폼 구축을 통한 상시매칭을 지원한다.

성 장관은 또 "지난 11월에 발표한 '무역 디지털전환 대책'에서 밝혔던 10만 수출기업 양성의 첫 해 목표인 1만 기업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발굴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며 "민관 합동으로 '수출유망기업 발굴 T/F' 구성을 통해 각 기관별로 특화된 수출기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에 참여한 기업이 수출 확대·유지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무역환경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환율리스크를 완화하고 수출입 물류의 적극적인 애로해소 대응체계도 더욱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환변동보험 신규상품 등 확대무역보험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 환변동 위험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환위험에 대한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출입 물류 대책의 중점과제를 추진하면서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통한 물류애로의 실시간 해소 지원과 함께 현장의 물류상황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종합적 물류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서비스·디지털 등 무역방식 다양화, 감염병 확산 등 비상상황에서 수출입 관리, 수출입 물류 애로 등 위기 대응 시책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최근 수출의 좋은 흐름이 새해에도 이어지도록 모든 정책 지원을 집중해 2021년은 수출 플러스 전환을 넘어 우리 수출과 경제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수출이 다시 한번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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