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올해 대기업집단 공시위반 156건…롯데·태영·이랜드·하림 '밥먹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2020년도 대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결과
공시위반 줄었지만 미의결·미공시 사례 되레 증가
총수일가 지분율 높은 집단, 상표권 수입비중 높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올해 대기업집단이 총 156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집단 롯데와 태영, 이랜드, 하림의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다.

또 대기업집단의 공시위반 건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미의결이나 미공시 등 '꼼수' 행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대기업집단의 상표권 사용료 수입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 롯데·태영그룹 공시위반 가장 많아 '불명예'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 2284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37개 기업집단 108개사가 총 156건을 위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공정위는 13억98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롯데] 2020.01.20 nrd8120@newspim.com

기업집단별 위반건수를 보면, 롯데가 20건(과태료 7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태영이 19건(2억47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랜드(13건, 1억8000원), 하림(11건, 3억42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공시별로 살펴보면, 대규모내부거래 공시는 24개사가 47건을 위반해 과태료 8억1700만원, 기업집단현황 공시는 62개사가 78건 위반해 과태료 4억600만 원,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30개사가 31건 위반해 과태료 8600만원이 부과됐다.

특히 대규모내부거래 공시위원 47건 중 이사회 의결을 하지 않았거나(미의결) 공시를 하지 않은(미공시) 행위가 27건으로 57.4%를 차지했다. 이사회 운영 관련 위반의 상당수는 이사회 내 설치된 위원회나 이사회 안건, 사외이사 참석자수를 거짓·누락·지연해 공시한 것으로 다른 공시 항목에 비해 위반 비율이 높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금차입이나 담보제공, 이사회 운영현황, 임원 변동사항과 관련해 위반행위가 다수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 총수있는 집단, 상표권 사용료 수입비율 14배 많아

대기업집단의 상표권 사용료 수입에도 여전히 문제점이 드러났다.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 2284개 계열사의 지난해 상표권 사용료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사용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4개 대기업집단 중 지난해 상표권 사용료는 받은 곳은 42개 집단으로 전년(37개)보다 5개 늘었다. 상표권 수입액도 총 1조4189억원으로 전년(1조3184억원)보다 7.6% 늘었다. 상표권 사용료를 받는 집단 수나 사용료 총액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5대그룹 [사진=뉴스핌 DB]

특히 총수있는 집단이 총수없는 집단에 비해 '매출액 대비 상표권 사용료 수입액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총수있는 집단의 상표권 유상사용 비율은 70.9%로 총수없는 집단(33.3%)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또 총수있는 집단의 대출액 대비 사용료 수입액 비율도 0.28%로 총수없는 집단(0.02%)보다 14배가 높았다.

상표권 사용료를 받는 기업(69개사)의 총수일가 지분율은 평균 25.79%로 분석됐다. 이 중에서 총수일가 지분율이 20%이상인 곳은 36개사(52%)로 나타났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20%미만인 수취회사와 비교할 때 지분율 20%이상인 수취회사가 매출액 대비 상표권 사용료 수입액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게 공정위의 지적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상장사․비상장사 모두 총수일가 지분율이 20%이상이면 사익편취규제대상에 해당하게 되어 부당한 상표권 내부거래의 예방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