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4대 시중은행과 '코로나19 병상확보 협력을 위한 금융업계 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해 워낙 어려운 분들이 많다. 그분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화상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건물을 임대하시는 분께는 임대료에 붙는, 그 분들이 건물을 지을 때 은행에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임차인들 또한 은행 대출을 받아서 가게를 임차한 경우가 있을 텐데 그런 분들의 금융부담, 이자부담을 완화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KB증권·하나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은 이날 사내 연수원 등 720여개의 시설을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에 "3차 대확산이 엄습했지만, 5개 금융기관이 솔선해주시는 것과 같은 연대와 협력의 시민정신으로 이번에도 이겨내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처-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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