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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오 "화폐·신용의 홍수 계속...주식 PER 50배 간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14:42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14:42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 대체자산으로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릿지워터어소시에이츠 창립자 겸 회장은 화폐와 신용이 끊임없이 창출되면서 자산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면서, 일례로 주식 가격이 기업 이익의 50배에 거래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통화들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스스로 대체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레이 달리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달리오 회장은 지난 8일 레딧(Reddit)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행사에서 금융시장의 전망을 묻는 이들에게 "화폐와 신용의 홍수가 당분간 물러갈 조짐이 없다"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화폐로 측정되는 자산 가격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제껏 그리고 앞으로 창출되는 막대한 부채와 화폐를 감안할 때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자산 및 다른 통화의 가치에 상대적인 부채와 화폐의 가치"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자산군, 통화들 그리고 나라별 투자의 스마트한 다변화가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달리오 회장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10년간 비트코인과 일부 다른 디지털통화는 스스로를 금과 같은 대안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금과 다른 공급이 제한되는 부의 저장소가 되는 동산(부동산과 다른)과의 유상성 및 차별성으로 인해 일종의 다각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을 금과 비교한다면, 나는 중앙은행이 거래히려고 할 때 보유하고 가치를 교환하려는 것들을 보유하는 쪽에 강한 선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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